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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D-30] 과목별 초압축 정리 공부법_영어(3편)

by i-dream1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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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타 강사진에게 듣다]

2025학년도 수능 D-30 초압축 마무리 공부법

영어 김예령 선생님

1수능 전, 영어에서 ‘이것만은 꼭’ 챙겨야 하는 것들이 있다면요?

6월, 9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난 후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그래서 수능은 어떤 난이도로 나올까요?’였다. 6월 모의평가 1등급 비율이 1.47%로 절대평가 전환 이후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평이 있었고, 9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영어 할 만한데?’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올해 수능 난이도가 6월에 가까울지, 9월에 가까울지 점쳐보는 친구들에게 선생님이 해 주고 싶은 말은 ’수능 난이도를 예측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9월 모의평가 난이도가 쉬웠다고 해서 수능이 쉽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수험생 친구들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우리가 지금까지 했던 모든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될 수능이 단순히 쉬울 거라고 믿고 영어 공부를 내려놓은 친구들도 없으리라 생각한다. 절대평가로 진행되는 영어야말로 다른 수험생들의 실력과는 상관없이 오롯이 여러분 자신의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므로 남은 한 달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할 것이다.

수능 영어에서 반드시 챙겨가야 하는 것이 있다면 첫째도, 둘째도 지문의 핵심을 제대로 찾아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문항을 잘 분석해 보면 두 개의 시험이 매우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두 개 시험의 체감난이도는 달랐을 수 있었으나, 지문의 핵심만 잘 찾아낸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동일했다. 일례로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20번 문제를 살펴보자.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20번
20. 다음 글에서 필자가 주장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As the world seems to be increasingly affected by the ever-expanding influence of machines in general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I) specifically, many begin to imagine, with either fear or anticipation, a future with a diminished role for human decision making. Whether it be due to the growing presence of AI assistants or the emergence of self-driving cars, the necessity of the role of humans as the decision makers would appear to be in decline. After all, our capacity for making mistakes is well documented. However, perhaps the saving grace of human determination is to be found here as well. Little evidence exists that suggests modern AI’s infallibility or predicts it in the future. It is crucial that, in light of humanity’s acceptance of our own fallibility, we utilize our capacity to overcome such failures to position ourselves as the overseers of AI’s own growth and applications for the foreseeable future.
① 인간은 AI의 발전 가능성과 불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② 인간은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AI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③ 실수를 보완하기 위해 인간은 AI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④ AI에 대한 학습을 통해 인간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⑤ AI의 영향력 확산에 대비하여 인간은 오류 극복 능력을 활용해야 한다.

지문에서는 AI의 영향력 확산, 의사결정자로서 인간 역할의 필요성 감소, 그리고 인간의 실수라는 어구들이 선지에 골고루 등장한다. 하지만 모든 선지에 인간과 AI가 언급되기 때문에 쉽게 오답 선지를 지울 수 없어 멈칫하면서 다시 본문으로 돌아갔을 수 있다.

하지만 정확한 문장 해석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처음부터 필자의 생각이, 다시 말해 지문의 핵심이 연결어(However)와 It is crucial that~에서 드러난다는 것을 파악했을 것이다. 물론 Little evidence로 시작되는 문장이 여러분의 발목을 잡는 것처럼 느꼈겠지만 그 문장이 없다고 하더라고 필자가 강력하게 It is crucial that~ 이라고 말한 부분, 즉 이것은 중요하다고 얘기하는 부분을 주의하여 읽었다면 인간은 오류를 받아들인다는 점, 그리고 그러한 관점에서 AI의 영향력 확산을 감독하는 감독자로서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핵심을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20번 문제는 어떠했는지 살펴보자.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20번
20. 다음 글에서 필자가 주장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Truth is essential for progress and the development of knowledge, as it serves as the foundation upon which reliable and accurate understanding is built. However, one of the greatest threats to the accumulation of knowledge can now be found on social media platforms. As social media becomes a primary source of information for millions, its unregulated nature(원인) allows misinformation to spread rapidly(결과). Social media users may unknowingly participate in creating and circulating misinformation, which can influence elections, cause violence, and create widespread panic(결과), as seen in various global incidents. As creators and consumers, it is our responsibility to take on a greater role in the enhancement of fact-checking protocols in order to ensure accuracy. It is critical that participants safeguard the reliability of information, supporting a more informed and rational public community.
①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할 때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
②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보호에 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
③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힘써야 한다.
④ 광범위한 지식을 축적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의 유통을 촉진해야 한다.
⑤ 소셜 미디어 기업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지문에 나와 있는 지식의 발전(구축 및 축적), 그에 대한 위협소셜 미디어와 그 이유가 선지에 등장한다. 여기서 6월 모의평가 20번 문제와 비교해 보면, 소셜 미디어가 언급된 것은 선지 ①, ③, ⑤번, 그러나 ①사용자의 의견 반영과 ⑤개인정보보호에 관련된 내용은 본문에 등장한 적이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에서 6월과 9월 모의평가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언급한 부분도. 두 시험 모두 너무 어려운 단어가 사용되었거나, 듣도 보도 못한 생소한 개념이 등장했거나, 너무 길어서 해석할 수 없는 문장이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지문의 핵심 내용을 ‘대충’ 파악한 친구들은 정답을 쉽게 찾지 못해, 지문을 다시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시간적 압박이 컸을 것이고, 9월 모의평가 때는 매력적인 오답 선지가 없어 쉽게 느껴졌을 것이다. 하지만, 지문의 흐름을 살펴보면 두 시험에서 모두, 첫 번째 문장에서는 현시대에 대한 설명이, 그 후에는 필자가 말하고 싶은 상황이 However 뒤에 등장하고 있고, 다음에는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각각 It is crucial that~, It is critical that~ 으로 전개되고 있다.

물론 수능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고 있지만, 핵심은 제대로 된 문장 해석력이 뒷받침된다면 아무리 어려운 난이도의 선지가 출제된다고 하더라도, 지문의 핵심을 쉽게 파악하여, 올바른 정답을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어떤 유형의 문제를 풀든 내가 출제자(혹은 필자)라면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어디에 배치했을지, 무슨 표현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강조했을지 생각하면서 지문을 읽어보자. 유형에 따라 대조 개념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지문도, 실험-결과-시사점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지문도 있지만, 보통은 도입에서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언급하고, 내용을 전개할수록 필자 자신의 의견을 뚜렷하게 드러내기 때문에 이 글을 내가 썼다고 생각하고, 핵심은 어디에 배치했을지를 생각하며 읽으면 정답을 자연스럽게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남은 한 달 동안 이러한 것을 훈련하기 위해 어떤 지문을 봐야 할지 막막하다면, 기출문제부터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기출문제를 통해 최신 출제경향과 전반 지문구성을 파악하고,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지문의 핵심을 찾은 다음, 이를 기반으로 한 정답의 도출 과정을 오답 노트에 정리하며 복습하면 된다. 여러분은 할 수 있을 것이다.

2수능 마무리 공부를 위해 활용하면 좋을 강좌나 서비스를 추천해 주세요!

가. [2025 수능 기출의 미래] 영어독해_빈칸추론

기출은 수능 대비의 기본! 30일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 실제 수능이라고 생각하고 일주일에 2회 정도 모의고사·수능 기출문제를 풀고, 문항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나. [2025 수능완성] 김예령의 영어 (기본 실전편)

[수능 직전보강 클리어 봉투모의고사] 영어

기출문제 분석을 완료한 친구들은 수능완성 뒤쪽의 실전 모의고사나 EBSi 봉투 모의고사 시리즈를 적극 활용하여 실전 훈련을 해 나가기를 바란다. 문제를 풀 때는 실제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 풀어야 하며, 문제를 다 푼 뒤 문항 분석을 할 때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틀린 문제뿐만 아니라 맞은 문제까지 정답의 도출 과정을 스스로에게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꼼꼼하게 분석해야 한다.

3수능 당일, 듀냐 친구들을 위한 멘탈 관리 방법을 알려주세요!

지금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불안하고 흔들리는 시간일지 이해합니다. 선생님도 그 길을 걸어보았으니까요. 잘하고 싶다가도, 포기하고 싶을 수도 있고, 할 수 있을 거라는 응원에 자신감이 생기다가도 금세 불안해지는 시기일 겁니다.

하지만 그 모든 흔들림 속에서 선생님이 꼭 말해주고 싶은 것은, 여러분 자신에 대한 믿음이 결국 좋은 결과를 끌어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희미해질 때면 본인을 다시 다독여 주세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은 밝고 분명한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흐릿한 것에서 온다는 걸, 그리고 이 밤이 지나면 반드시 아침이 올 거라고요.’

어제도, 오늘도 애썼어요. 앞으로 남은 30일, 우리 자신을 더 믿어봐요! 2025 수능 화이팅!

https://www.ebsi.co.kr/ebs/ent/enta/retrieveMyGlUnivLearnEntAnalysisView.ebs?bbsCd=B123&datNo=620484

 

[2025학년도 수능 D-30] 과목별 초압축 정리 공부법

EBSi 학습전략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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